다이렉트클라우드,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로 성장 발판 마련
지란지교의 일본 현지 계열사인 다이렉트클라우드가 2019년 프리시리즈A에 이어, 20억원(1.8억엔)의 시리즈A 후속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일본 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투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2016년 지란지교의 직접 투자로 일본에서 설립된 B2B SaaS 전문 스타트업 입니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기업용 클라우드스토리지인 ‘Direct Cloud-Box’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Direct-Cloud-Box’는 일본 기업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권한설정과 보안기능을 바탕으로 현재 1,000개사 이상의 고객을 확보 ,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클라우드의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일본 PKSHA SPARX 알고리즘1호가 참여했습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사제파트너스(대표 이기하)와 국내 최초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대표 권도균)가 공동설립하여,
해외시장에 도전하는 한국스타트업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로, 작년 9월에 이어 후속 투자에도 참여하였습니다.
PKSHA SPARX 알고리즘 1호는 일본 내 유명 AI기업 PKSHA Technology와 일본 최대의 독립계 자산운용사 SPARX그룹의 공동설립 펀드로
일본을 포함한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투자하며, 국내에는 카카오와 배달의 민족에 투자한바 있습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는 “일본은 세계 2위의 B2B 시장으로 기업 데이터 저장방식이 클라우드로 바뀌어 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며 일본에서도 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일본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회사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습니다.
PKSHA SPARX 알고리즘 1호 펀드 투자자인 에비하라 임원은 “일본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그 규모가 2020년에 819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ICT 종합연구소 조사) 예측되고 있으며,
대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과 관련하여 향후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요구에 따른 개발이나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충분히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기업 정보자산의 관리와 사용의 중요성은 원격근무, 재택근무와 같이 근무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최근에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Direct Cloud-Box’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추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하며,
금번 투자금은 마케팅 강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여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국내 SW 기업으로는 드물게 오래전부터 해외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오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처음으로 일본에 진출하여,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시장에 안착했고 현재 연 1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국내 솔루션의 유통이 아닌, 일본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본에서 직접 스타트업을 설립,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도 그 중 하나로 2024년 일본 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전자신문 : https://www.etnews.com/20200601000188
머니투데이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60109171168576
지디넷코리아 : https://zdnet.co.kr/view/?no=2020060110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