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패밀리의 일본 투자지주회사 지란재팬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일본 벤처캐피탈 코로프라넥스트에서 10년간 투자 전문가로 활약한 장세홍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장 대표는 한일 스타트업 투자와 인큐베이팅 경험을 바탕으로 지란재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예정이다.
지란재팬은 2034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50%를 일본 시장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장 대표는 투자 사업 강화와 포트폴리오사 성장 지원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자금 조달, IPO, M&A 등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와 함께, 유망 기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일 양국의 비즈니스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장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의 핵심 요소로 ‘리더십의 직접 참여’와 ‘철저한 현지화’를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란재팬은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