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JIRAN 37에 대해서는 포스팅과 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 번 소개를 해드렸었죠. 그런데 돌이켜보니 주변에 대해서는 소개를 해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JIRAN 37 주변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인지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공공임대 창업공간인 동측과 민간임대 창업공간인 서측으로 나누어집니다. 동측에는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성장센터를 중심으로 입주 기업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디어스판교, 나인트리호텔, 파미어스몰로 구성되어 이미 높은 수준의 테크노밸리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서측은 민간임대 창업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입주할 계획입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렇게 동측과 서측으로 나누어진 제2판교는 외곽순환도로, 고속도로와 인접한 전략적인 위치에 있어 다양한 기업들이 창업과 성장을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JIRAN 37이 입주해 있는 서측의 건물들도 하나 둘 완성되어가고 입주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란지교패밀리와 건물을 함께 쓰고 있는 슈어소프트테크가 있습니다. 슈어소프트테크와는 같은 건물을 쓰다 보니 잦은 교류를 하고 있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서로 떡도 돌리면서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슈어소프트테크 사옥을 방문해 슈어소프트테크 만의 문화와 분위기를 알아보는 방문기에 대해서도 써 볼 계획이니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JIRAN 37의 농구장에서 종종 발견되는 두 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JIRAN 37옆에 먼저 입주해있던 텔레칩스와 HL 클레무브인데요. 여담으로 세 곳의 회사 모두 주로 상용차에 들어가는 OS나 지능형 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위장막을 두른 자동차들이 주변에서 자주 보이곤 하죠.
지란지교패밀리는 위 세 곳의 회사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구축하면서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최근 텔레칩스와 셔틀버스 노선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노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지란인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출퇴근 시간의 절약 및 통근 스트레스의 감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 구축과 협력을 통해 주변 회사들과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앞에서는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의 사옥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완공 예정인데요, 지란지교패밀리 만큼이나 건물에 진심이기도 하거니와 식당, 카페 등의 상업시설들도 들어올 예정이라 주변 인프라 개선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초입에는 아이에스시, 비씨월드제약이 입주해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주변을 탐방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조금 걸어나가면 동측의 다양한 카페와 식당을 이용할 수도 있고, 근처에서 해결하고 싶을 때는 주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꽤나 탁월한 선택입니다. 두 군데 카페를 탐방해봤는데요, JIRAN 37옆에 있는 HL 클레무브 1층의 베즐리 베이커리 카페와 아이에스시 1층에는 카페 일마지오 입니다. 두 곳 모두 유명한 프렌차이즈인 만큼 보장된 맛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었고,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꾸며놓고 사는지, 직원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변 상가에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입점하기 전에 이런 소소한 재미를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KT, 인터파크, CJ 헬스케어, 차바이오텍, 교촌, 테너지, 솔브레인, 브이원텍, 소만사, 다우기술, 피에스케이 등의 회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약 1,400여 개의 입주가 입주할 예정이며, 예상 근무 인원은 4만 명이라고 하니 몇 년 후에는 제1판교만큼이나 북적북적하고 활기찬 분위기 되어 다양한 기업 간 혁신과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기대되는 제2판교에서 지란지교패밀리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지란지교패밀리 채용사이트: https://recruit.ji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