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란재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이지마 (Iijima Aika_飯島 愛香) 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올해로 2년째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이화여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고, 거기서 여성학을 배웠습니다. 졸업논문으로는 한, 중, 일 쇼핑몰을 비교한 것에 대해 썼습니다.
조금이지만 한국어도 공부했습니다! 보다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말할 수 있도록 매일 공부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주로 지란재팬과 제이브릿지의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엑소시큐리티와 SMAMORI의 SNS,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글도 직접 쓰고, 배너 제작도 작성도구를 이용해 직접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팔로우 부탁드려요~
[엑소시큐리티와 SMAMORI의 SNS / 블로그]
엑소시큐리티 블로그: https://exosp.net/blog
엑소시큐리티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xosphere_jp/
SMAMORI 블로그: https://smamori.jp/topics
SMAMORI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mamori_jp/
지란지교(Jiran Japan)에서 일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지란재팬은 제가 취업 준비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인 “한국과 일본을 잇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국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Japan To Global”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끌렸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지란지교패밀리의 일원으로 지란재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해서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업무를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평소에 쓰는 표현보다는 업무용 표현을 쓰다 보니 아직은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메일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와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의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더 많이 배우고 익숙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점은 제가 일본의 언어와 문화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란재팬의 업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회사에는 최근 MZ(젊은 세대를 칭하는 단어)가 이슈에요. 세대간 차이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요, 일본에도 MZ와 같이 젊은 세대를 의미하는 표현이 있는지,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기성세대와의 세대 격차는 없는지 궁금해요.
일본도 비슷하게 Z세대나 밀레니얼 세대를 구분하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토리 세대’라고 부르는데요. Z세대와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을 말하며, 특징으로는 경쟁 의욕이 낮거나 소비 의욕이 낮으며 가성비 중시인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정치에도 큰 관심이 없는데요. 앞으로의 세대를 담당하는 것은 젊은이임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에서는 젊은이의 정치 관심을 높이는 것이 과제입니다.
최근 한국 여행을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한국에 오시면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코로나로 해외여행 제한이 완화되어 3년 만에 한국에 갔습니다. 주로 한식이나 마트에서 쇼핑하는 걸 즐겨 합니다. (슈퍼에 가면 꼭 왕뚜껑을 10개는 사 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종로에서 칼국수를 먹고, 회기동에서 파전을 먹었어요. 이 이야기를 했더니 한국 분들이 로컬 맛집을 어떻게 찾았냐며 신기해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 건물을 보는 것에 관심이 있어 덕수궁에도 다녀왔어요. 한국의 전통 건물과 서양식 건물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매우 신선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 한국에 가면 수원 화성을 보러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본인의 꿈과 앞으로의 계획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아직은 사회로 나온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해보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많은 일에 도전해 보고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그러한 저를 남들이 봤을 때 동경할 만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 이외의 나라로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세계유산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죽을 때까지 모든 세계유산을 보는 것이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