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카메라, 웹캠 해킹 내 노트북은 안전할까?

지란지교

2019-02-06 6:28 AM

2019-05-23 6:28 AM

 

사무실과 집에서 내 모습이 누군가에게 생중계 되고 있다면? 

 

 

사무실과 집에서 내 모습이 누군가에게 생중계 되고 있다면? 영화 속 내용이 아닙니다. 몇 해 전, 러시아의 한 사이트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인데요. 이 사이트는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았거나, '1234', '0000' 같이 최초 설정된 기본 암호를 그대로 사용한 웹캠 영상을 해킹, 이를 송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 방의 노트북 웹캠이 인터넷 방송 카메라가 돼버린 것이죠. 400개가 넘는 국내 웹캠 및 cctv도 이 사이트에 등록되었다는 사실에 여러 사람이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렌즈 저편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니. 상상만해도 섬뜩합니다. 노트북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겠단 생각이 드는데요. 웹캠 해킹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문가들은 의심스러운 사이트 접속을 피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프로그램 설치를 피하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악성코드는 P2P 다운로드를 통해 퍼지니 P2P 사용을 자제하라는 말도 잊지 않고 나오지요. 어디서 많이 듣던 말입니다. 네 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란 말이랑 비슷하네요. 말은 쉽지만 현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죠.

 

사진 출처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사진 캡처

 

사실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최후의 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웹캠을 '물리적으로' 가리는 것이죠. 테이프나 스티커로 말입니다. 해킹 된다해도 꽉 막힌 렌즈만 보일테니 이보다 안전할 순 없겠죠?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업로드한 사진에도 테이프로 웹캠을 가린 노트북이 등장합니다. 오늘 집에 가면 내 노트북에 스티커 붙이기! 실천해볼까요?